건강/약 / / 2023. 6. 2. 03:54

아세트아미노펜 사용 용도와 주의사항

해열제로, 또 진통제로도 많이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은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일상 생활에 도움을 많이 주는 약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가 알려진 것 외에 어떤 용도로 복용이 가능한지, 또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대표 약
아세트아미노펜 대표 약

아세트아미노펜은 어떤 약?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제와 진통제로 알려진 약입니다. 체온을 낮추는데 탁월한 도움을 주고,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진통제중에 하나입니다. 여성 질환에도 도움이 되고 그 외에도 다양한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약이라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뿐, 병의 원인을 치료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과다 복용은 지양됩니다.  알약, 캡슐, 액체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식전 식후 구분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먹기 편리합니다. 대표적으로 게보린, 타이레놀 등의 약이 그것입니다. 

 

아세트아니노펜 작용 원리 

이 약은 중추 신경계에 있는 통증과 열의 조절을 담당하는 부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해열제 역할을 합니다. 또, 프로스타그란딘이라는 체내에서 합성된 몸의 기능을 제어하는 호르몬을 억제합니다. 이 호르몬은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로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물질을 억제해 통증도 줄여주는 것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주 사용 용도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진통제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일상적인 통증, 예를 들어 치통,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다양한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기나 독감으로 몸에서 열이 날 때, 체온을 정상 범위로 복구 시켜주기 위해 먹을 수 있습니다. 생리통에도 효과가 좋아, 심한 통증으로 매 달 불편함을 느끼는 여자 분들은 이 약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비강 출혈과 관련된 증상에도 좋다고 합니다. 간질, 결막염 같은 증상은 비강과 부비동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이 염증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복용 시 주의사항 

진통제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 다량으로 복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와 나이와 체중, 질병의 심각도를 따지지 않고 과도하게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간 손상만 일으킬 뿐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처리되는 대사 산물을 생성하는데, 이 대사 산물이 과도하게 쌓이면 간에 악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간에 문제가 생기면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체중이 줄며,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권장량을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고, 항생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항진균제와 함께 먹을 경우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진통제 복용 기간 동안 술을 먹는 것도 간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일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 있는데, 보통은 가려움, 발진, 부종 등이 나타나고 알레르기가 나타나면 일단 중단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부작용도 보고 되었습니다. 같은 해열, 진통 효과가 있는 비스테로이드성의 항염증제가 종종 혈압 상승을 일으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그 대체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이 많이 처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에든버러 의과대학의 실험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또한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지는 약이더라도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이러한 부작용의 위험도가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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