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라졸람 복용법과 부작용

알프라졸람은 보통 불안장애나 우울증, 공황장애 등에 단시간에 작용하는 신경 안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알프라졸람의 복용하다 끊을 때도 함부로 끊을 수 없으며, 여러 이상 반응과 부작용이 잘 나오는 약이기 때문에 꼭 주의사항을 지키고 알고 먹어야 하는 약입니다. 특히 임신과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은 꼭 알아야 하는 약이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 알프라졸람이라는 약의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알프라졸람은 어떤 약? 

알프라졸람은 코로나 백신 때문에 많이 알려진 제약회사 화이자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업존'에서 처음 합성한 의약품입니다. 알프라졸람이 특별한 이유는 최초로 승인된 공황장애 치료약이라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공황장애라는 정신적 질병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그 기간이 그다지 길다고 할 수 없는데, 알프라졸람은 70년대가 되기도 전에 특허를 신청했으니 공황장애 약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약입니다. 알프라졸람의 주 효능은 불안을 심하게 느낄 때, 빠르게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불안 완화와 진정 작용, 수면을 도와주고, 근육 이완 등을 일으켜 불안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위나 십이지장,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율신경실조증 등의 치료에도 쓰이는 약입니다. 하지만 장기 복용, 습관적 복용을 할 때 의존도가 나타날 수 있어, 현재 한국에서는 항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올바른 알프라졸람 복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알프라졸람 복용법 

알프라졸람은 보통 1일 3번 먹게 하는데 아무리 많이 먹어도 하루 4mg를 넘기지 않습니다. 간이 약한 사람이나 고령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분은 훨씬 더 양을 줄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한 번에 0.25~0.5mg으로 먹는 게 대부분의 환자에게 적합하지만, 상태에 따라 더 높은 용량을 받기도 합니다. 만일 복용 양을 늘려야 하는 경우는 한 번에 확 늘리는 게 아니라 천천히 증량합니다. 약 복용을 멈출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거나 많은 양을 갑자기 줄여버리면 금단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게 알프라졸람입니다. 그 금단 증상은 알코올 중독과 비슷하기도 하고, 하루 종일 감정 상태가 좋지 않다던가, 불면증과 구토가 보이기도 합니다. 고용량을 투여하던 사람의 경우, 심한 금단현상으로 발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때문에 무조건 용량은 서서히 늘리고, 서서히 줄여야 하며, 서서히 줄인 만큼 금단현상도 극단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금단 현상 증후도 천천히 감소합니다. 

 

알프라졸람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알프라졸람은 의존증이 생길 수 있어, 처방받을 때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 약을 폐기할 때도 변기에 넣고 내려버리는 등의 방법으로 폐기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적절한 폐기 방법이 필요한 약이기도 합니다. 일단 알프라졸람 투여 대상이 아닌 사람은 중증의 간, 호흡계 문제 환자, 급성 녹내장 환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과민증 환자, 알코올 의존성 환자 등이 있습니다. 특이사항은 우울증의 완화를 위해서도 복용하는 약인데, 심한 우울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이 약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 자살 시도를 할 정도로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신중한 고민 없이 이 약을 투여했다가 오히려 자살자가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으로 우울증에서 경조증이나 조증이 나타나는 현상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울증 약으로 쓰이는 건 맞지만, 우울증 완화 1차 선택 약물로는 추천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 근육 이완화 긴장감 완화를 돕는 약이기에 졸음이 오고 주의력과 집중력이 약해질 수 있어, 알프라졸람을 복용 중이라면 운전 같은 위험한 기계 조작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장기간 복용 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혈액검사와 간검사가 필요합니다. 사실, 알프라조람의 이상 현상은 가볍게는 체중 변화와 피부염, 피로부터, 구역질, 가려움, 발진 등 매우 다양한 현상이 있습니다. 자세한 이상 현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참고 가능한 링크를 달아두겠습니다. 

알프라졸람 이상 현상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자나팜정1밀리그램(알프라

알프라졸람과 임산부

알프라졸람을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되는 대상은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과 임산부입니다. 수면장애를 돕는 효과 때문에 불면증 환자에게도 처방하고, 때로는 비만환자에게도 처방되기 때문에 이 약의 위험성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임산부가 알프라졸람 복용 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국내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알프라졸람이 임산부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 2배 이상 자연유산과 조산 위험이 증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문제없이 출산을 하더라도 아기가 저체중으로 태어날 위험도 높았습니다. 저체중아 출산 위험은 3배가 넘습니다.

알프라졸람 임산부 복용 부작용 비율

해외 대학에서도 비슷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는 같았습니다. 보통 임산부들은 당연히 약 복용을 조심하는 편이고, 큰 병원에서 항상 임신 여부를 체크하기는 하지만, 임신했다 하더라도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임신 사실을 숨기고 복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임산부들이 알프라졸람을 복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이고, 그다음으로 우울증과 호흡기 질환, 공황장애, 불안증입니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복용하더라도 아기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약이기 때문에, 한국 식약처에서는 임신 중 금기 약품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임신 중이라 하더라도 지병 때문에 힘들어 약이 필요하다면 꼭 의사와 상담 후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도움을 주는 약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