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염 수술, 원인, 증상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가리지 않고 생길 수 있는 염증 중 하나인 임파선염. 대개 감기와 독감과 같은 병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파선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때문에 임파선에 염증이 생겼다는 건, 몸에 유해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왔다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임파선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파선염 관련 그림

임파선의 역할 

사람 몸에는 혈관과 비슷하게 온 몸을 연결하는 구조의 임파선이 있습니다. 임파선은 몸 전체 40%를 차지할 정도로 많으며 특히 목 부위는 임파선으로 둘러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임파선은 몸 안의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단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면, 그걸 인식하고 바이러스들을 제거하도록 체내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것이 바로 임파선입니다. 면역 반응 과정에는 항체 생산과 백혈구 행성과 같은 과정도 포함이 됩니다. 임파선이 망가지면 면역 체계가 고장 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면역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아주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위라 하겠습니다. 

 

임파선염 증상 

기본적으로 임파선에 문제가 생기면 열이 나고, 목과 소화기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목 아래쪽이 부어오르는 걸 느끼고 그 부분이 민감해지며 통증도 느낍니다. 인후통도 가장 흔한 임파선염 증상인데, 목 아래 두개골 위쪽에 위치한 인후선에 염증으로 발생합니다. 두통으로는 뒷머리나 관자놀이 부근에 통증이 느껴지며, 체력 저하로 피로감과 함께 소화가 잘 안 되어 체기나 구역질이 올 수 있습니다. 열이 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른데, 면역이 그리 좋지 않은 사람은 37~38도로 올라갑니다. 감기와 비슷하게 느끼겠지만, 인후통과 목 아래가 유별나게 부어오른다는 게 조금 다릅니다. 

 

임파선염 원인 

보통은 염증이 경미한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로 인해 임파선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호흡기 세포 바이러스나 EB 바이러스와 같은 다른 바이러스도 임파선염을 일으빌 수 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세균도 임파선염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 중 하나이며, 그 외에는 곰팡이나 진균 병원체로 인한 감염, 알레르기,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과도한 음주도 임파선염의 원인입니다. 

 

임파선염 치료법 

일단 체력이 떨어지므로, 무리 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이 부어 단단하거나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은 먹기 힘들어 추천드리지 않고, 부드러운 유동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목을 따갑게 하는 탄산음료나 알코올은 피해야 합니다. 열이 높으면 해열제를 먹고, 세균에 의한 임파선염이라면 항생제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양치질과 가글을 통해 구강 위생을 신경쓰고, 목이 마르면 더 통증이 심해지므로 가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간혹 가다 지나치게 림프절이 부어오르거나 병이 진행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수술을 받은 사람 중 한 명은디, 독감과 같은 감염에 의해 목 부위의 임파절이 커져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가능하면 수술을 안 하는 쪽으로 하는 게 좋겠지만, 저처럼 증상이 심한 사람은 수술로 삶의 질이 훨씬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임파선염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이므로, 평소 위생 관리만 잘해줘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손 씻기, 감염자 피하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운동과 음식 먹기 등이 그런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쉬운 것들만 해도 굉장히 많은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