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너 증후군은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더 당황스러운 질환입니다. 심지어 얼굴 한쪽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당장 사람을 만나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되어 곤란합니다. 아래에서 호너 증후군은 어떤 원인으로 나타나며 나한테 생긴 증상이 호너 증후군이 맞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자세히 해당 증상에 대해 서술해 보겠습니다.
목차
호너 증후군은?
호너 증후군은 눈과 얼굴 일부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입니다. 뇌관에서 눈과 얼굴을 연결하는 교감신경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 증후군이 생기고, 신경 문제이기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동공이 확장되거나 수축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일반적으로 호너 증후군은 나이, 인종, 성별 상관없이 발생하며 얼굴 한 쪽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반드시 환자가 어떤 지병을 가지고 있을 때 그 지병으로 인해 생기며, 호너 증후군 자체가 건강에 심각만 문제는 일으키지 않지만 이 증후군이 생긴 것 자체가 건강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호너 증후군 원인
뇌로부터 나온 신경이 눈이나 얼굴로 직접 연결되는 통로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다른 세 개의 경로 중 한 곳으로 통해 연결이 되어, 혼란이 생기면서 호너 증후군을 일으킵니다. 호너 증후군을 일으키는 세 개의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중추 호너 증후군: 뇌의 시상하부에서 나온 신경이 뇌간을 통해 척수로 가서 가슴과 연결됩니다. 이런 경우 척수 손상, 시상하부 종양, 뇌관 혈액 공급 차단으로 인해 호너 증후군이 발생합니다.
- 신경절전: 가슴에서 폐의 상부 혹은 경동맥으로 가는 신경경로가 손상되면, 폐 상단부 종양, 목이나 가슴 외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호너 증후군이 오게 됩니다.
- 신경전후: 신경 경로가 목에서 눈, 귀로 가면 경동맥 손상, 중이염, 편두통 등이 일어나고 호너 증후군을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주목되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신경 섬유종, 다발성 경화증, 폐암, 부상, 림프절 증, 알코올 중독, 뇌졸중, 동굴 정맥 폐쇄 들은 호너 증후군에 영향을 주는 질환들입니다.
후천성이 아니라 선천성으로 호너 증후군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분만 시 신경이나 경동맥쪽에 외상, 부상을 받으면서 갖게 되거나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종양으로 얻게 되는 경우입니다.
호너 증후군 증상
호너 증후군은 얼굴 한 쪽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게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윗 눈꺼풀이 처지고, 아래 눈꺼풀은 약간 올라갑니다. 동공이 축소되어 계속해서 작은 크기를 유지합니다. 또, 왼쪽과 오른쪽 동공의 크기가 서로 다른 부동증이 발생합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동공의 크기가 서로 달라집니다. 빛을 받았을 때 동공의 크기가 확장되고 축소되는 속도가 느리거나 변화가 적습니다. 또 증후군이 나타난 얼굴 쪽에서는 땀이 별로 안 나거나 적게 납니다. 한 번에 모든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고, 미묘하게 서로 다른 시기에 진행될 수 있어서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호너 증후군이 아이들에게서 나타날 때는 문제가 되는 쪽의 눈 홍채 책이 더 밝아집니다. 어릴수록 더 그러한 경향이 보이며, 영향을 받은 쪽 얼굴색의 변화가 사라집니다. 성인도 그러하지만 아이들은 특히 물리적, 감정적 영향으로 얼굴이 자연스럽게 붉어지는 게 정상인데, 호너 증후군이 나타난 얼굴은 이런 반응을 찾기 힘듭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서도 호너 증후군이 발생하는데, 증상은 사람과 거의 비슷합니다. 개 중에서는 리트리버나 코카스파니엘에게서 호너 증후군이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고양이에게서도 호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그에 대해 영상을 찍고 유튜브에 올리신 분 링크도 달아두겠습니다.
호너 증후군 치료
호너 증후군은 MRI나 초음파, 약물 반응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질병이나 신체검사, 엑스레이 등의 영상 검사가 먼저 이루어집니다. 눈을 검사할 때는 동공을 확장시키는 약물(코카인 또는 아프라클로니딘)을 안구에 넣고 동공의 반응을 검사합니다. 동공이 확대가 되지 않는 경우 호너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며, 추가로 다른 약도 투여하여 진단합니다. 만일 가족 중에 호너 증후군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유전자 검사도 시행합니다. 호너 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질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만일 종양이 원인이라면 수술로 제거하거나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이 들어가는 식입니다. 호너 증후군이 있어도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고 하면 치료하지 않기도 합니다. 나라에 따라 리프팅 크림이나 아로마 오일 등을 사용하는 치료법을 쓰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프팅 크림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를 하는 것도 전문가가 수행을 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어 국내에서는 그리 흔히 사용하는 치료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행인 건 호너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합병증이 없다는 겁니다. 합병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기저 질환이나 치료 자체에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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