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질병과 치료 / / 2023. 5. 10. 06:06

크론병 기본 정보 및 유전 관계

소화기간 전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크론병은 고치기도 힘들뿐더러, 식음료 섭취와 화장실 가는 것까지 스트레스받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위험도가 높은 질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이기에, 오늘은 크론병에 관한 기본 정보와 유전학적 원인 유무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크론병 참고 사진
크론병 참고 사진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장의 염증성 질환으로, 특이점은 소화기간 전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식도, 위장, 소장, 대장까지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범위가 넓고 다양합니다. 염증으로 생긴 질병으로 소화기관이 일시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일 수도 있으나 오래되면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흔치 않은 질병이라고 하더라도 동서양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주로 젊은 층에게서 많이 보이지만 발병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크론병 발병 원인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족내에서 같은 크론병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이 높은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유전적인 요인이 발병 역할을 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얼마나 유전이 되고, 어디서 유전이 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주요 원인은 면역계 이상입니다. 면역계에 생긴 이상이 염증이 되고, 그 염증이 소화기관을 손상시킵니다. 여기에 흡연, 알코올, 지방과 당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크론병의 발생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도 크론병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대장에서 발생하는 연조직염증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크론병 증상 

소화기관 질병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증상 역시 소화기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복부 어디서든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통의 정도는 그때 그때 다르며, 복통이 나타나는 횟수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크론병이 있다면 반드시 복통이 옵니다. 화장실에서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변비를 경험하거나 설사를 경험합니다. 변비보다는 설사가 많지만, 둘 다 소화기관이 문제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기본적으로 먹고 배설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므로 식욕이 줄어들어 체중이 줄고 피로감도 자주 느낍니다.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되며 열이 나고 무릎, 팔꿈치 등의 관절 통증을 경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외에도 구취나 구내염, 안구 염증등의 증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크론병 진단법 및 주요 검사 항목 

대표적 검사법은 대장 내시경입니다. 내시경으로 소장과 대장 내부를 직접 확인해 염증 부위와 그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몸 속에 넣는 내시경이 부담스럽다면 캡슐 내시경도 가능하며, 복부 초음파, 체온 측정, 혈액 검사 등도 크론병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검사 항목입니다. 

 

크론병 치료법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아직 완치 치료법도 없는 만성 질환입니다. 현재로서는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와 염증 억제에 초점을 맞춰 치료해, 소화기관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게 최선입니다. 심각한 경우는 수술로 장의 일부를 제거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의 심각성을 가진 상태가 아니라면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함염증제를 복용합니다. 또 면역계 이상이 원인으로 추측되는 경우, 면역억제제를 사용합니다. 크론병 초기 단계라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훨씬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알코올과 흡연, 고지방 등의 칼로리 높은 음식의 섭취는 크론병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이런 종류의 것들만 잘 피해도 이 질병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겁니다. 완치는 어려워도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있습니다. 

 

크론병 합병증 

일반적인 크론병 합병증으로는 장기 안쪽에서 생기는 궤양과 장기 밖에서 볼 수 있는 농양입니다. 농양은 특히 항문 주위와 생식기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중에 설사가 있는데, 이 때문에 탈수가 오면 더 큰 위험에 빠집니다. 탈수되지 않도록 설사가 이어질 때마다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 위와 장의 소화 효율이 감소되어 영양분 흡수도 함께 감소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체중이 떨어지고 몸에 필요한 비타민 결핍되어 다른 질병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마지막으로 장폐색입니다. 장폐색은 장에서 생기는 증상중 하나로, 소화 물질의 움직임을 방해해 복통, 구토, 설사를 유발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